해군기지건설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는 강정 앞 바다 밑을 조사한 사진입니다.
국내미기록종, 환경부지정멸종위기종 등 다양하고 중요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육상에서는 볼수없는 아름다운 색을 간직한 연산호들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여기 올려져 있는 사진들은 해군기지가 들어서는 바다 밑에서고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더 많은 조사가 이뤄지면 더욱더 다양하고 중요한 생물들을 찾을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주해군기지는 아름답고 소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바다를
6만평 정도 매립해서 건설한달고 합니다.

제주도 서귀포 앞 바다는 세계적으로 중요한 환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국가 안보가 중요하다 해도 이렇게 소중한 바다를 위협하면서 까지 건설해야 되는지...
이 바다를 무분별한 개발로 부터 지키내는 것도 국가의 안보를 지키는 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 종명(학명): 밤수지맨드라미(Dendronephthya castanea)

■ 생태적특성: 제주연안에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대형 종으로 큰수지맨드라미와 서식환경이 동일한데, 밀도나 빈도면에서 다소 낮은 편이다. 이 종은 멸종위기 II급으로 지정된 종이다.


■ 종명(학명): 깃히드라류(Plumulariidae sp.)

■ 생태적특성: 제주연안 조하대에서 흔히 히드라로써 발견빈도가 비교적 높은 편이며, 넓게 군락을 형성하기도 한다.


■ 종명(학명): 큰산호붙이히드라(Solanderia misakinensis)

■ 생태적특성: 산호붙이히드라에 비하여 빈도가 낮으며, 군체의 크기도 다소 작다. 이 종은 제주연안보다는 내륙의 동, 서, 남해에서 빈도나 생육상태가 좋다. 제주도에서도 서귀포연안 보다는 제주시 연안에 더 많다.


■ 종명(학명): 보통해면류 1(Demospongia-1)

■ 생태적특성: 암반의 깊은 틈에 서식하기 때문에 발견 빈도가 낮으며 서식량도 많지 않다.


■ 종명(학명): 빨강불가사리(Certonardoa semiregularis)

■ 생태적특성: 제주연안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불가사리 가운데 하나로써 최근 개체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멸종위기종인 나팔고둥의 먹이가 된다.


■ 종명(학명): 긴가지해송(Antipathes lata)

■ 생태적특성: 대형종으로 해송과 함께 제주연안에서 매우 중요한 종이다. 이 종은 해송과 함께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있다. 암반지대에 강하게 부착하며, 최대 성장한 군체는 1m를 넘기는 경우가 많다.


■ 종명(학명): 보통해면류 3(Demospongia-3)

■ 생태적특성: 발견빈도가 비교적 낮은 종으로 제주 연안에서 특히 북쪽연안에서 흔히발견되는 종이다.


■ 종명(학명): 가시수지맨드라미(Dendronephthya spinulosa)

■ 생태적특성: 제주연안에서 비교적 발견빈도가 높은 대형종으로 큰 군체는 1m를 넘기도 한다. 주로 20m 이하의 깊은수심에서 생육상태가 좋으며, 군락을 형성하기도 한다.

 

■ 종명(학명): Button Polyp

■ 생태적특성: 국내에서는 아직 기록되지 않은 종으로 주로 열대 및 아열대 지역의 산호초 지대에 서식하는 종이다. 최근 제주 서귀포연안에서 발견빈도가 다소 증가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말미잘과 같이 암반에 무리지어 부착한다.

자료출처 : 제주해군기지건설사업 사전환경성검토서(초안) 검토의견서(저서무척추동물분야), 해양생물종다양성연구소,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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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없음  |  2008.09.30 16:48




해군기지 건설 관련 환경부 현지조사 결과에 따른

천주교제주교구평화특위 - 강정마을회 - 법환어촌계 - 군사기지범대위

합동 기자회견

<2008. 9. 25, 목요일, 도의회 도민의 방>  

 연산호 바다생태를 파괴할
해군기지사업은 즉각 재고되어야 한다

 - 환경부는 국가자원의 훼손을 가져오는 기지건설사업을 반려해라!

 

21세기의 국가경쟁력은 생물주권에 있다. 1992년 6월, 생물다양성 국제협약 이후 세계는 국가 소유 생물자원에 대한 주권이 인정되면서 생물자원을 둘러싼 국가간 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안보와 국력의 관점에서도 생물자원의 보호와 그것의 생태적 안정을 추구하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 그런데 지금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평가받는 이 곳 제주에서 안보의 논리로, 국책사업의 논리로 제주가 보유한, 아니 국가가 지정 관리하는 소중한 생물자원이 훼손 위험에 처해 있다. 

현재, 제주 해군기지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강정마을 앞 바다를 비롯한 서귀포시 해양 일대는 세계적으로도 그 가치와 희소성을 인정받고 있는 연산호 군락의 핵심지역이다. 120여 종의 연산호 종의 약 70% 이상이 바로 이 곳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언제부터인가 각종 개발 등으로 이 일대의 연산호 서식환경이 날로 악화되고 있다. 여기에 범섬 일대에 추진되는 제주 해군기지 건설사업은 연산호 군락의 서식환경에 결정적인 위험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그럼에도 해군은 사전환경성 검토 과정에서 이의 문제를 애써 축소하려 하고 있다. 지난 4월 환경성검토 초안에서는 이미 이 일대가 문화재지역으로 지정되고 연산호 군락이 천연기념물로 지정관리되고 있음에도, 연산호 군락의 존재나 환경영향 등에 대해서는 언급조차 하지 않았다. 나아가 이번 환경부 조사과정에서도 해군은 연산호 군락은 없다고 이를 부인하는가 하면, 조사결과 군락의 존재가 밝혀지자 기지건설과정에서 영향을 최소화 하겠다는 식의 상황에 따른 구구한 변명한 되풀이 하고 있다. 때문에 해군은 더 이상 견강부회식의 상황논리로 지금의 국면을 모면하려는 태도를 버리고 지금이라고 정직하게 이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자세를 보여주기 바란다.  

이번 환경부 조사결과, 해군기지 사업지역 일대에는 연산호 군락이 상당규모로 존재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번 조사결과는 해군기지 사업지역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의 연산호 군락의 일단만을 드러낸 것에 불과하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즉, 지속적인 조사에 따라 연산호 군락의 실체가 더욱 광범위하게 밝혀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기지건설의 당위에 앞서 해군기지 찬반을 떠나 귀중한 자원의 실체를 조명하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지적한 것이다. 

이미 정부는 사업의 적정성과 입지 타당성 여부를 가늠하는 법률장치로서 사전환경성검토가 채 끝나기도 전에 기지건설사업을 확정발표 하는 우를 범하고 말았다.

만의 하나, 오로지 국책사업이라는 이유로 요식적인 제도절차에 의해 이 문제를 매듭지으려 한다면, 이는 마치 ‘남대문을 불태우고 빌딩을 올리는 것’격이 되고 말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다.  

우리는 이번 결과와 관련, 해군기지건설예정지를 포함하는 이 일대가 제주 해양생태계의 보고임을 사실로서 뒷받침하는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판단한다.

아무리 국가안보와 관련된 국책사업이라 할지라도, 국책사업의 논리가 무조건 우위에 설수만은 없다. 국책사업도 중요하지만, 똑같이 국가자원으로서의 해양생태계 보전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니 만큼 최소한 수평적 관점에서 이 문제가 지혜롭게 해결될 수 있기를 바란다. 

따라서 우리는 이번 환경부 조사결과를 존중하며 다음과 같이 입장을 밝힌다. 

첫째, 우리는 이번 환경부 조사에 따른 자문회의 결과를 존중하며, 사실상 이는 해양자원 보호관점에서 사업의 재검토가 필요함을 제시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따라서 환경부는 이번 자문회의 결과를 적극 수용하여 연산호 군락지 등 귀중한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한 제도상으로도 보장된 검토서 반려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둘째, 정부는 더 이상 국책사업의 논리만을 강조하기 보다는 적극적인 재검토만이 오히려 해군기지 사업의 문제를 푸는 열쇠임을 자각하고, 이번 기회에 환경부 - 문화재청 - 객관적인 연구기관 및 민간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환경 및 문화재 조사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셋째, 지난 9월 11일 정부발표 이후 강정마을회 뿐만 아니라, 법환 어촌계까지 주민반대가 오히려 확산되고 있는 상황에서 환경적 입지타당성마저 불투명한 지금, 제주도 당국은 더 이상 잘못된 여론조사 결과에만 기대려는 태도를 버리고 지금이라도 전향적으로 후보지 재검토에 나서야 할 것이다.

넷째,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는 강정, 법환 마을 주민을 비롯한 우리 모두는 세계적 해양자원인 연산호 군락의 파괴를 가져오는 어떠한 개발시설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   

 

2008. 9. 25

강정마을회 해군기지반대대책위원회
법환 어촌계
천주교제주교구평화의섬특별위원회
제주군사기지저지와평화의섬실현을위한범도민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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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없음  |  2008.09.29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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